'혈당 관리 서비스' 헬시버디, 미국 시장 진출 시동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02.05 17:57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당뇨 시장에서 독보적인 혈당 관리 서비스 기업이 되는 게 목표죠."

혈당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시버디'의 임이랑 대표는 "당사는 '2023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미국 진출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며 "현지 파트너사 'Habit Coach Pro'와 함께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헬시버디는 개인맞춤형 혈당 건강 습관 형성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업체다. 'Habit Coach Pro'는 미국 전역에 식이 영양 코치 및 신체 활동 코치를 보유한 곳이다.

임 대표는 "개인의 혈당 특이성 분석과 함께 개인별 최적 식이·신체활동 솔루션을 도출해 1:1 전담 버디와 함께 식이·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헬시버디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전담 버디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개인맞춤형 혈당 개선·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했다. 이어 "8주 서비스로 평생 유지 가능한 혈당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임 대표는 2명의 대학병원 교수 출신 전문의(소화기내과·재활의학과)와 당뇨 전문 임상영양사, 운동처방사, 한국·미국 습관 형성 코치 등이 고객 맞춤형 혈당 특이성 분석 및 최적의 솔루션을 통해 혈당 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그는 "전담 버디와 함께 혈당 건강 식이·신체활동 습관을 형성하고 서비스 전후의 혈당 비교를 통해 헬시버디 서비스에 따른 혈당 개선 정도를 명확한 데이터로 확인할 수도 있다"며 "개인에 맞춘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혈당 개선·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82%가 넘는 서비스 재구매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헬시버디는 2023년 하반기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와 협력, 포스코 고위험 당뇨인 임직원(공복혈당 120mg/dL 이상) 21명을 대상으로 8주 베타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혈당 및 BMI 개선율 90%를 기록하는 등 효과성을 인정받아 2024년부터 포스코 전당뇨·당뇨 직원 건강케어 서비스로 정식 채택됐다.

사진제공=헬시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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