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KOBACO(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2024년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사업' 1차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29일 저녁 6시까지 KOBACO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전용 누리집으로 신청서를 받는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내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내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송출 전반에 대한 1대 1 맞춤형 컨설팅(자문)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확인서 기준 중소기업이면서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경우다. 또 신청 마감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 이내 지상파(전국) 또는 종합편성채널에 방송광고 집행실적이 없어야 한다.
혁신형 중소기업에는 벤처·이노비즈(기술혁신형)·그린비즈(우수녹색경영)·녹색인증 중소기업, 글로벌지식재산(IP) 스타기업, 지식재산경영 인증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이 포함된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지원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그린뉴딜 유망기업, 아기 유니콘 기업, 혁신제품 지정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원기업, 서울형 강소기업도 지원대상이다.
방통위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개척 지원과 청년지원 확대를 위해 △청년친화 강소기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고용우수기업 및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1차 공모는 올해 4월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지원규모는 TV광고 40개사, 라디오광고 11개사다.
지원 이후에도 계속 방송광고 송출을 희망할 경우 KBS(한국방송공사)·MBC(문화방송) 등 방송사와 KOBACO가 함께 시행하는 방송광고 송출비 할인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선정시 7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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