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귀 수술을 해 물놀이를 제대로 못 즐긴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에서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방송인 덱스, 배우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아프리카 최고의 지상 낙원인 이란자 섬을 찾았다.
해변에 도착해 짐을 내려놓던 중 이시언은 "일단 짐 내려놓고 물놀이 할 사람은 물놀이 하고"라며 간단히 일정을 정리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이시언을 향해 "아, 형은 물놀이 못하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물놀이 하고 있을 테니까 텐트 좀 치고 있어라"라고 지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시언은 "원래 물놀이를 좋아하는데 귀 수술을 해서 물에 못 들어간다"며 "물놀이 너무 하고 싶어서 튜브를 가지고 갔다"며 물놀이를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시언은 2020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잦은 천공과 감염으로 고막이 더이상 재생되지 않아 고막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시언은 "어릴 때부터 귀가 안 좋았다. 데뷔 초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다친 적도 있다"며 "작년에 비행기를 탄 적이 있는데 기압이 높아지니까 고막에 작은 구멍이 다시 생겼다. 그런데 세균 감염으로 고막이 녹아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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