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미래 50년 여는 혁신성장 질주"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 2024.02.02 16:12

시정방향 발표…창원국가산단2.0·디지털자유무역지역 조성 등 본격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2일 국립창원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홍 시장은 "지난해는 제조산업의 대혁신과 도시공간 재구조화로 혁신성장 기틀을 마련한 해였고 올해는 잠재력이 폭발하는 시작점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먼저 지난해 주요 성과로 △신규 국가산단 유치 △기존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전환 초석 마련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한 창원 산업구조 다변화 △창원 배후도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기본설계비 30억원 확보 등을 소개했다.

올해는 신규 창원국가산단2.0 조성을 본격화하고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대변혁을 추진한다. 마산지역은 △마산해양신도시 내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조성 △기존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후속조치 △봉암·중리공단 고도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실증 등으로 활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진해지역은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기반 국제물류특구 유치 △진해신항 건설사업 지원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 등을 통해 항만·물류 허브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파크골프장의 운영체계를 수립해 자유롭게 이용하고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 구축, 창원맘 커뮤니티센터 개소, 창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전 개관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정책 기본계획 수립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확충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정상화 △2040 지속가능 도시 비전 수립 등 문화·해양·환경 분야에서도 창원의 매력을 살려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한다고 강조했다.

△고속철도 건설 추진 △도시철도(트램) 도입 본격화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기본계획 수립 △지역 간 연결 도로망 확충 등으로 입체적으로 연결된 미래도시를 완성하고 의과대학 신설, 지역혁신중심 대학혁신지원체계(RISE) 안착 등으로 역동적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남표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도시,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 등 수많은 변화를 선도해온 창원이 미래 50년을 여는 혁신성장의 길로 나아갈 준비는 마쳤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4. 4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