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에 따르면 과천은 현재 신도시 개발, 재개발 등과 함께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면서 이에 수반되는 교통문제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 13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과천시 관할 마을(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과천시에서 정하는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면 분기별 30만원(연간 120만원) 한도에서 결제된 요금만큼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3월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예산 반영한 후 올 하반기에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시행되면 대규모 개발과 인구증가로 인한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에너지·환경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과 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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