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생방송에선 자막을 제공하기 위해 속기사가 동원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스피치를 통해 타자 없이 실시간으로 자막을 송출할 수 있게 됐고, 고객센터에서도 통화 내용을 즉시 문자로 변환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성훈 네이버클라우드 AI 상품기획 매니저는 이 기능에 대해 "방송사·라이브커머스·유튜버 등 실시간 방송이 필요한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이 기능 출시에 맞춰 '음성인식·화자인식' 비용을 40% 낮췄고, 기존 단일 요금제를 음성인식·화자인식·이벤트탐지(박수·음악·함성 등)로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영어 발음 정확도 판단 기능을 선택 옵션으로 추가했다.
클로바 스피치는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STT(Speech-to-text)서비스다. 현재 네이버에서 △뉴스 자동 자막생성 △쇼핑라이브 △고객센터 통화 데이터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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