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활용한 시니어들의 질병 예방을 골자로 한다. 케어닥은 고객 및 보호자, 케어코디 등에게 제노플랜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검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발병 위험도가 높은 영역에 속하는 질병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추적 관찰 및 체계적인 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 케어는 케어닥 케어홈 등 자사 시니어 주거 전 시설과 케어닥이 위탁 운영중이거나 협력하는 시설에 적용된다.
이번 MOU로 케어닥은 질병 발현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개인별 건강 관리의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해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이번 MOU로 케어닥에 머무는 고객들에게 ICT 기술을 접목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케어닥의 시니어 하우징이 단순히 주거시설에 그치지 않고 입주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어닥은 2018년 설립 이래 시니어 돌봄 매칭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직영 및 파트너 사업, 돌봄 전문가 양성 교육, 병원·자택 간병 등 시니어 생애 주기에 특화된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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