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새 대표에 최영범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4.02.01 18:34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 승인…오는 3월 취임 예정

KT스카이라이프 새 대표에 최영범 전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비서관(사진)이 내정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1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4년 1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최 전 수석이 KT스카이라이프 대표로 취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4급 이상 재산등록의무자 등으로 퇴직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 후 3년간 취업심사대상기관으로 취업하는 경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아야 한다. 위원회는 대통령비서실 업무와 KT스카이라이프 사장직에 '밀접한 업무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최 전 수석은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SBS 보도본부장·SBS 경영지원본부장·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을 역임했다. 최 전 수석은 2022년 8월 퇴직했으며, 오는 3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공직자윤리위 취업 심사 승인에 따라 이사회에서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고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며 "향후 그룹과 관련 일정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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