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표단, 13일 러시아 하원 방문···러시아도 3월 답방"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24.02.01 19:08
삽화,김정은,푸틴,동행,북한,러시아,회담,캐리커쳐,일러스트 /사진=임종철
북한 대표단이 오는 13일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을 방문한다. 러시아 하원도 3월에 북한을 답방한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공산당 소속 카즈베크 타이샤예프 하원의원은 "그들(북한 대표단)이 13일 하원을 방문할 것"이라며 "우리는 3월 답방할 것"이라고 러시아 국영 통신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여러 차원의 실무회담을 가지며 관계를 강화해왔다.

앞서 지난달에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나기도 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가능성도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 회담을 한 뒤 김 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한 상태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 일정이 조율되고 있으나 3월 대통령 선거 이전에는 방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만일 푸틴 대통령이 올해 북한을 방문한다면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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