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그간의 일 들려드릴 것"…'특수교사 선고날' 복귀 선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01 06:11
주호민 작가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만화가 주호민(42)이 특수교사 고소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방송 복귀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주호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내일 밤 9시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고 한다. 그간의 일들을 들려드리겠다"라고 공지했다.

주호민 부부는 2022년 9월 자폐가 있는 아들 주군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주군이 일반 학급에서 수업을 듣다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성폭력으로 분리 조치되자, 부적절한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주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부착, 등교하게 해 증거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교권 침해 이슈와 맞물려 갑론을박을 벌였다.


검찰은 그해 12월 A씨가 주군을 따돌린 것으로 판단해 불구속기소 했으며 학교 측은 A씨를 직위 해제했다. 다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진상규명 전까지 무분별한 직위해제는 하지 않겠다"며 A씨를 복직시켰다.

현재 이 사건은 재판에 넘겨졌으며, A씨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늘(1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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