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32년 만에 브랜드 로고(BI)를 변경했다. 빨강, 노랑, 파랑 등 삼원색이 칠해진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유지하고, 블록 아래로 내렸던 한샘의 영문 표기를 옆으로 올렸다. 한샘 관계자는 "54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은 이어가면서 현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한샘리하우스와 한샘홈퍼니싱 등 서브 브랜드와 계열사 BI도 변경한다. 신규 BI는 지난 24일 문을 연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의 매장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한샘몰 애플리케이션 △고객용 쇼핑백·계약서 △제품 포장 등 모든 채널에 순차 적용된다.
김유진 한샘 대표는 "한샘의 역사와 경험을 계승하고 현시대에 맞는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로고를 리뉴얼했다"며 "리뉴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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