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디스플레이, 평택 유휴부동산 일부 530억원에 매각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4.01.31 16:03
일진디스플레이 전경. / 사진 = 일진디스플레이 제공

일진그룹의 IT(정보기술) 부품 제조 전문기업 일진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평택의 부동산 일부를 매각했다고 31일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이날 경영 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평택 토지와 건물 일부 매각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판매한 토지와 건물은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업체 LB루셈이 매입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생산라인의 베트남 해외 이전에 따른 유휴 건물 매각 절차라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총 530억원으로, 일진디스플레이는 확보한 재원을 재무건전성 강화와 신규 사업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우종 일진디스플레이 대표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육성을 통해 고객에게 새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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