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조5903억원, 229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자동차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8.1%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고급 차종, SUV 차량이 인기를 끌며 4륜구동 부품과 등속 조인트 등의 판매가 늘어나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 줄어든 2조248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447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위아는 올해 열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2536억원 수준이었던 투자금도 3500억원까지 늘려 기술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