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깨끗하고 냄새 없다, 꿀꿀"…'돼지 카페' 일본서 돌풍

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 2024.01.31 06:24
최근 일본에서 '돼지 카페'가 유행하면서 외신도 이를 조명했다. 도쿄의 한 돼지 카페 모습./사진=뉴시스(AP)
지난 24일 일본 도쿄의 한 '돼지 카페'에서 방문객들이 '미니 돼지'와 함께 노는 모습./사진=뉴시스(AP)

일본에서 '돼지 카페' 유행이 퍼지면서 외신이 이를 조명했다. 개량된 품종의 '미니 돼지'(미니 피그, 마이크로 피그)를 애완동물처럼 만지고 함께 노는 카페다.

30일(현지시간) AP는 일본에서 돼지 카페가 열풍이라고 소개했다. AP기자가 방문한 돼지 카페엔 아침부터 수십명의 손님들로 북적였다고 한다.

미니 돼지는 개량된 품종이어서 성인이 돼도 개 품종의 하나인 웰시코기보다 크지 않다. 작고 귀여운 몸집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돼지 카페에선 돼지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진다고 한다. 의외로 돼지는 조용하고 친화적인 데다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서다.


돼지 카페는 입장하고 처음 30분까지 2200엔(한화 약 1만9880원)을 내는데 인기가 많아 예약해야 한다. 대표적인 돼지 카페는 2019년 도쿄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유행이 퍼지면서 10개 지점을 보유했다.

AP는 돼지 카페가 일본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은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트렌드처럼 자리 잡았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보고 찾아온다고 한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2. 2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셨다"는 김호중… 김상혁·권상우·지나 '재조명'
  3. 3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4. 4 "한국에선 스킨 다음에 이거 바른대"…아마존서 불티난 '한국 세럼'
  5. 5 '말 많고 탈 많은' 김호중의 수상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