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은행 때려치운 40대…"지금 더 벌어요" 후회없는 수익 비결은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김서아 PD | 2024.01.31 06:00

['싱글파이어'는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


"은행을 20년 정도 다녔고 부지점장을 하고 은퇴했습니다. 은행에서 부지점장을 할 때 급여가 1억원 이상 됐어요. 현재 전체적인 월 현금흐름은 그것보다 높습니다."

김성일 작가(48)가 최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싱글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작가는 재테크 서적 '마법의 연금 굴리기', '마법의 투자 시나리오' 등을 썼다.

그는 "제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 연금저축계좌 수익률 등을 다 공개했다"며 "연 수익률은 7%, 5년 누적 40%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문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월급이 나오고 유튜브에서 (수익이) 조금 나온다"며 "책을 써서 인세가 나오는데 꾸준한 것은 아니고 그때그때 다르다"고 했다.

김 작가는 또 "은퇴를 뜻하는 '리타이어'에는 타이어를 갈아끼운다는 뜻이 있다. 박지성 선수가 축구 선수를 그만두고 해설자를 하는 것도 은퇴라고 표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에서 열심히 일하던 중에 투자를 하게 됐는데 너무 재미있더라"며 "투자와 투자 공부를 20년 넘게 하던 중에 하고 싶은 일이 생긴 것이다. 자산배분 투자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자산배분 투자와 관련 "주가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다.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2022년을 겪어보신 분은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하락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자산을 섞는 것"이라며 "대표적으로 국채가 있다"고 했다.

그는 "경기가 안 좋아지면 금리를 낮춰서 경기를 활성화한다. 금리가 낮아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한다"며 "또 세계적으로 큰 자금들은 상황이 안 좋아지면 주식이 아닌 국채를 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작가는 "이런 논리가 정확히 안 맞았던 때가 2022년이다. 주식과 국채만 가져가면 그런 문제가 있다"며 "그래서 대체 투자 자산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금이 있고 포트폴리오에 달러도 가져간다. 그렇게 되면 시장 변동성과 관련 어느 정도 방어가 된다"고 했다.

※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김 작가가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다음달 1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싱글파이어'에 오시면 더 많은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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