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실내 흡연 안돼요" 제지에 흉기 위협…침대에 기어들어온 뱀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2.03 05:30

편집자주 |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실내 흡연을 제지당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한 남성의 모습입니다. 지난달 26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해 12월 24일 경기도의 한 복지시설에서 발생한 사건 관련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은 시설 내 의자에서 담배를 피우다 이를 발견한 시설 직원이 실내 흡연을 제지하자 흉기를 꺼내 들고 직원을 쫓아갔습니다. 이 남성은 직원이 달아난 후에도 흉기를 들고 시설 내부를 배회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 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두 번째는 베트남의 한 가정집에서 발견된 뱀입니다. 타인니엔 등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호찌민의 한 가정집에서 비단뱀이 발견됐습니다. 이 집에 사는 여성은 잠결에 이불을 덮으려고 손을 더듬다가 침대에 들어온 뱀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뱀은 무게 약 0.5㎏, 길이 60㎝의 버마비단뱀으로, 독이 없는 멸종위기종이었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여성은 "밤에 에어컨을 켜고 밀폐된 상태였는데 뱀이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는 건물 청소 일을 하기 위해 새벽 시간 자차로 출근에 나선 모녀가 역주행 교통사고를 낸 후 사망한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채널A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새벽 5시30분쯤 경찰에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차가 건물을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차 안에는 50대 여성 운전자와 80대 여성 동승자가 머리 등이 크게 다친 채 발견됐습니다. 두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주변 CCTV에는 두 사람이 타고 있던 경차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왕복 2차선 도로를 달리다 맞은편 차선으로 역주행해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하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3년 12월 24일 경기도의 한 복지시설에서 실내 흡연을 하던 남성이 이를 제지당하자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사진=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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