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27개 기관이 힘을 모은다.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최근 개최한 '경기지역창업촉진위원회'(S-REAC)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S-REAC은 지역 창업환경 향상을 목적으로 창업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사업 단점을 보완하고 창업 활성·육성·성공을 도모한다. △공공경영(Governance) △교육(Education) △기업가 정신(Entrepreneur) △자본(Capitalization) △해외진출(Glocal Acceleration) 등 5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회의에는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를 비롯한 각 지자체 산업진흥원·경기테크노파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인지역 소재 대학의 창업지원단, 씨와이·라이브씨큐 등 창업 중견기업, 킹고투자파트너스·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털, 메디헬프라인·청년창업사관학교·Dreamkium America 등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대표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올해 경기지역 창업생태계 혁신과 발전을 위한 결의를 모으고 협력을 다졌다.
회의에서는 경기도 '2024년 창업지원 방향', 성균관대 '2024년 S-REAC 일정 및 운영방안' 등 발표가 이어졌다.
김경환 창업지원단장은 "지난해에는 이 위원회를 구축하는 데 힘을 쏟았다면, 올해는 경기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면서 "앞으로 S-REAC은 분기별 오프라인 모임과 지역별·분과별로 상시적인 온·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경기지역의 효율적 창업지원의 복합적 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도 창업 주체들이 국내외 어려운 환경을 박차고 큰 성과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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