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거리(일본·동남아·대양주) 노선에서 예상보다 견조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어, 공급 증가에도 2024년 상반기까지 수송량 증가세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세부 추정치는 2024년 국제선 수송량(RPK 기준)이 전년 대비 27.3% 증가할 전망이고, 운임 레벨도 ㎞당 84.5달러로 상향한다"고 했다.
이어 "비용 변동성이 크나, 외형 성장에 따른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313억원으로 86% 상향한다"며 "장거리 노선 운항 개시도 실적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티웨이항공은 통합 법인의 유럽 노선 일부를 양도 받아 6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라며 "관련 인력 확충 및 영업망 확보 비용 등으로 수익성 측면에 단기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거리 노선 운항 안정화 여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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