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 최대 30% 할인…설 연휴 'KTX 특가상품'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4.01.29 09:47

역귀성 등 여유 좌석 KTX 30% 할인·넷이서 9만9000원 세트도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옥 전경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KTX 특가상품'을 이달 31일부터 엿새간 판매한다. KTX 특가상품은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이다. 다만 최저운임 구간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4명이 함께 같은 구간 KTX를 편도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세트도 판매한다. 특히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세트가 4만9000원이다. 대상 열차는 설 당일(2월 10일)을 제외한 2월 8~9일과 11~12일 총 4일간 운행하는 647개 고속열차(역귀성 포함)의 3만 1000석이다.

특가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코레일 누리집과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이달 31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1인당 1회에 최대 4매('넷이서' 상품은 1세트), 왕복을 고려해 2회 8매('넷이서' 상품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판매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민생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열차의 여유 좌석을 특별할인 판매한다"며 "고향방문길이나 국내 여행 계획 등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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