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킹' 이강인, 韓 유일 조별리그 빛낸 '톱5' 선정+기회 창출 1위+베스트11 다 휩쓸었다!

스타뉴스 박재호 기자 | 2024.01.27 16:50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강인(22)이 진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공영 통신사 AFP는 27일(한국시간) "아피프에서 이강인까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이라는 제하로 5명을 조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을 비롯해 아크람 아피프(카타르), 아이만 후세인(이라크), 무사브 알바타트(팔레스타인), 메흐디 가예디(이란)를 선정했다.

AFP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승우를 팀의 핵심으로 삼았고. 파리생제르맹(PSG)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도 믿음에 보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22세 이강인은 바레인과 1차전에서 손흥민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고 3차전 말레이시아전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자책골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우승 여부가 이강인한테 달려있다고 예상했다. AFP는 "이번 대회에서 확실한 임팩트를 주지 못한 한국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에서 대결한다"며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 날카로운 중거리슛이 계속 발휘된다면 1960년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의 활약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시작됐다. 멀티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0분 이강인이 아크서클 뒤에서 왼발로 강하게 감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후반 23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박스 안에서 오른발 접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로 침착하게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이강인은 AFC가 선정한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히기도 했다. AFC는 4-4-2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이강인의 이름을 넣었다. 최전방 투톱에 수파차이 차이디드(태국)와 아피프(카타르)가 뽑혔다. 2선엔 이강인과 황인범, 미나미노 타쿠미(일본), 크레이그 굿윈(호주)이 뽑혔다.

이강인은 요르단과 2차전도 풀타임 뛰었지만 AFC가 선정한 베스트11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와 3차전에서는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다시 베스트11에 뽑혔다. AFC는 전날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을 발표하며 이강인을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강인만 뽑혔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최전방 스리톱은 우에다 아야세(일본), 아이멘 후세인(이라크), 파이살 할림(말레이시아)이 뽑혔다. 2선은 이강인과 파르비즈존 우마르바예프(타지키스탄), 메흐디 타레미(이란), 알리 자심(이라크)이 선정됐다. 스리백은 파루흐 사이피에프(우즈베키스탄), 압둘라 알카이바리(사우디), 무사브 알바타트(팔레스타인)였다. 최고 거미손 영예는 사라논 아누인(태국)이다. 이라크 선수만 2명이고 나머지는 9개 팀에서 고루 뽑혔다.

말레이시아전에서 이강인은 전반 21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정우영의 헤더 선제골을 도왔다. 당시 정우영의 헤더를 골키퍼가 뒤늦게 쳐냈지만 이미 볼은 골라인을 넘어간 후였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후 득점을 성공했다. 이어 이강인은 1-2로 뒤진 후반 38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득점을 뽑았다. 원래 이골은 말레이시아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골키퍼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AFC는 뒤늦게 이강인의 득점으로 정정했다.


스페인 '다리오 아스'는 이골에 대해 "이강인은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왕이다. 그는 지팡이를 꺼내 마법을 부렸다. 이강인의 골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떠올리게 한다"고 극찬했다.

AFC가 선정한 조별리 1, 3차전 베스트11에 뽑힌 이강인은 대회 득점왕도 노려볼 만하다. 3골을 넣은 이강인은 대회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선두는 후세인으로 5골이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최근 A매치에서 놀라운 골 감각을 보이고 있다. A매치 22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는데 이골 모두 최근 8경기에서 터트렸다.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공격 핵심으로 자리 잡은 모양새다.

한편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에서 가장 공격 점유율이 높았던 팀으로 나타났다. AFC는 이날 공식 채널을 통해 조별리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AFC에 따르면 한국은 바레인과 요르단, 말레이시아를 상대하며 공격 점유율 73%를 기록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70%, 일본이 66%로 나타났다. 특히 말레이시아전에서 공격 점유율 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AFC는 "믿기지 않는(incredible) 수치"라고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한 팀이 됐다. 3경기에서 패스 2099회를 기록했다. 일본(2005회)과 사우디(1949)보다 많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이 득점 기회를 창출한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득점 기회를 9번 만들었고 이재성이 8번 만들어 2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강인은 드리블 성공 부문에서도 2위에 올랐다. 총 25회 드리블을 시도해 12회 성공했다. 이 부문 1위는 살라 알 야흐야이(오만)로 29회 성공해 18회 성공했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이강인은 AFC가 26일(한국시간) 선정한 20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AFP가 뽑은 아시안컵 조별리그를 빛낸 5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총 3골을 넣은 이강인은 클린스만호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이강인.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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