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6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첨단 로봇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구미 로봇 기업 상생협의체의 △기업(㈜디오시스, 인탑스㈜, ㈜KRM, 엘씨텍㈜, ㈜퓨전이엔씨) △대학(금오공대) △지역혁신기관(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석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로봇 산단을 통한 기업 육성, 로봇 기업 비즈니스 범위 확대, 지자체 주도 구미 로봇 확산, 시민 로봇 생활 생태계 조성 등 4대 중점전략을 토대로 23개 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제조업 중심도시인 구미시의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첨단로봇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국책사업·기반 시설·연구개발 등을 포함해 중장기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구미 로봇 기업 상생협의체의 로봇 기업 경쟁력 확보 방안에 이어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 관련 기업과 전문가의 의견을 용역 수행에 반영해 완성도 있는 용역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경제의 핵심 동력인 구미산단이 로봇 기업·대학·혁신기관 중심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래 로봇산업으로의 대전환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세밀한 추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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