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고검 검사급 34명·평검사 415명 인사 단행…"균형배치"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 2024.01.26 11:55

법무부가 2024년 상반기 검사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법무부는 이날 고검 검사급 검사 34명, 일반검사 415명 등 검사 44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다음달 5일자로 시행했다. 449명 중에는 경력 변호사 5명도 포함된다.

이번 인사는 일반검사에 대한 정기 인사이자 사직, 외부 기관 파견검사 교체 등에 따른 고검 검사급 검사 전보 인사다.

법무부는 "지난해 9월 대규모 고검 검사급 검사 인사 이후 약 4개월이 지났다"며 "조직의 안정을 위해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 고검 검사급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반 검사 인사에는 대검찰청과 각급 청 기관장의 인사 의견과 함께 검찰 본연의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검사들의 인사 희망이 적극 반영됐다.

전국 각 검찰청에서 신속하면서도 충실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량과 특수성을 고려해 인사 대상 검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출산·육아 목적의 장기근속 등 법제화된 인사제도도 폭넓게 적용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인사 희망과 고충을 충실히 반영해 검사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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