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솔라스타벤처스(아주IB투자), 컴퍼니케이, 타임폴리오, 파라투스, 에이티넘, 스톤브릿지, 데일리파트너스,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흥국증권, 신한캐피탈,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세포 치료제 선도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인 DN-101의 전임상·임상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는 폐암 치료에 대한 기존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T-면역세포 수용체인 TCR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항체치료제를 기반으로 EGFR 돌연변이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026년 DN-101의 임상시험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앞서 2022년에는 50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관계자는 "DN-101은 기존 폐암 치료제인 EGFR-TKI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3차 치료요법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면역관문저해제와의 병행치료 등을 통해 1차 치료요법으로 확장도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철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더 많은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며 "난치성 폐암 환자들에게 폐암 완치의 꿈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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