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문체부'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 2024.01.25 15:06

대외적으로 관광 상품성 인정 받아…매년 5월 기차마을에서 개최

곡성세계장미축제./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곡성세계장미축제가 문체부의 '2024~2025년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문체부는 전국 1200여개 지역축제 가운데 총 20개를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전남도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려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매년 5월 곡성의 대표 관광지인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린다. 축제는 유럽명품 장미 수천만송이를 배경으로 장미의 '붉은색'을 상징하는 기획 공연과 무대 디자인, 공간 조성 등 다른 지역 장미 축제와는 차별화된 확실한 콘셉트로 강렬하고 매력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키곤 했다.


이번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곡성군은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 지정 평가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지원받게 되며, 2026~2027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신청 자격도 얻게 됐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5월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섬진강 기차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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