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첫 삽을 뜬 GTX-C 노선 적기 개통과 신안산선 정상 추진 및 노선 연장, 인천발 KTX 초지역 정차 사업 등 시민의 발이 되어줄 철도 현안 해결에 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착공을 환영하며 이같은 의지를 내비쳤다.
GTX-C노선의 안산 상록수역은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돼 금정~수원 구간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운행한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 지역까지 30분대 주파, 덕정(양주시)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GTX-C노선은 약 6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오는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GTX-C 노선 안산 상록수역 추가 정차를 확정하기 위해 지난해 철도교통과를 신설하는 등 추진 일정에 맞춘 노력을 기울였다. 상록수역 역세권을 개발하고자 용역을 추진 중이며 신안산선, 인천발 KTX 등 각종 철도 현안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을 통해 인구를 유입하고 교통 혁신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안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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