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부진한 업황에도 안정적인 실적…외형 성장 기대감-DB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1.25 08:42
DB금융투자는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25일 전망했다. 국내외 광고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계열 물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무상증자를 반영해 3만1500원으로 조정·유지했다. 현재 주가(2만800원) 대비 51.4%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393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461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컨센서스인 44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의 높은 기저와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캡티브의 EV(전기차)캠페인 및 BTL(민자사업) 물량 증가, CES 대행 물량 일부 선반영, 자회사 실적 호조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역사적으로도 저평가 구간"이라며 "2026년까지 총 5000억원의 M&A(인수합병) 계획을 밝힌 바, 올해부터는 유럽 및 미주 중심의 적극적인 M&A를 통한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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