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무상증자를 반영해 3만1500원으로 조정·유지했다. 현재 주가(2만800원) 대비 51.4%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다.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393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461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시장 컨센서스인 447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의 높은 기저와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캡티브의 EV(전기차)캠페인 및 BTL(민자사업) 물량 증가, CES 대행 물량 일부 선반영, 자회사 실적 호조로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역사적으로도 저평가 구간"이라며 "2026년까지 총 5000억원의 M&A(인수합병) 계획을 밝힌 바, 올해부터는 유럽 및 미주 중심의 적극적인 M&A를 통한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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