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기부 'SW 벤처스타트업 인재 양성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1.24 13:15

올해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매년 6억6000만원 투입 SW융복합 인재 양성

순천향대학교 전경./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SW 분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이 사업은 심화되는 IT 전문인력 영입경쟁과 개발자 임금 상승 등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선정 시 중기부 산하 협회 회원사의 기업 채용수요를 바탕으로 훈련생을 양성하며, 50% 이상의 기업 매칭 특전이 제공된다.

순천향대는 올해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됐다. 매년 6억6000만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공 역량 강화(Reinforced) △AI 인재 양성(AI-Skilled) △산업 연계 강화(Industrial) △SW 개념 확립(Notional) 등으로 구성된 RAIN 교육 플랫폼을 운영한다.

아울러 SW중심대학사업단을 중심으로 6개 SW학과, 10개 SW 융합전공 과정, 305개 SW 분야 특성화 교과목을 개설했다. △스타트업 플라자 △헬스케어 인사이드 △첨단 VR 스튜디오 등 독보적인 AI·SW 교육 인프라도 구축했다. 또 4개 부속 병원의 메디바이오 인프라와 산업체 경력이 풍부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웰라이프 분야 정부 정책 관련 SW 강좌를 신설했다.


대학은 100여개 벤처창업기업, 140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다양한 산학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기업 맞춤형 인재를 우수기업에 우선적으로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업 총괄 책임을 맡은 박진수 산학협력단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융복합 SW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다각화된 시도를 통해 학생의 실무 역량을 향상하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순천향대는 과기부로부터 연간 20억원씩 최대 8년간 총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활용해 △웰라이프 생활-실습형 BLEP(Bigdata-based Living lab Education Platform) △SW융합대학 △SW 특기자 전형 △SW전공 이수학점 강화 △SW친화적 교원업적평가제도 개선 △일반인, 초·중·고생, 교사, 다문화가정 대상 SW 가치 확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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