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축제에 헬로키티가..산리오캐릭터 모인다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24.01.24 10:00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젊은세대들에게 인기가 높은 헬로키티 등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튤립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2일 개막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는 헬로키티부터 쿠로미, 시나모롤 등 캐릭터기업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들을 봄꽃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튤립축제가 펼쳐지는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다채로운 테마 연출 뿐만 아니라 어트랙션, F&B(식음료), MD(상품기획) 등 다양한 분야와 콜라보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캐릭터 테마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대규모 야외 테마 체험 공간이 우리나라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는 물론 핑크, 옐로우, 퍼플 등 캐릭터별 고유한 컬러로 국내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깔과 다양한 꽃말을 가진 튤립과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고 이번 협업을 추진해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 포시즌스가든 활용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첫 순서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리오캐릭터즈는 어린이부터 10대, 20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순위 '톱(Top) 5' 안에 선정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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