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21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문약사는 감염, 장기이식, 종양 등 해당 분야 약물요법에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 약사이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부산대병원 약사는 △감염 3명(최인아·정다이·김명주) △내분비 2명(황혜정·김선) △노인 7명(김세지·송민희·김지민·이은진·강지민·신지윤·강지현) △장기이식 1명(김민정) △정맥영양 4명(이홍주·박성연·정지수·박동영) △ 종양약료 4명(최은경·김보미·박수경·강민균) 등 6개 분과 21명이다.
배성진 부산대병원 약제부장은 "부산대병원 약사의 50%가 전문약사로 환자에게 수준 높은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 약제부는 2022년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주사약 자동 분배 시스템'을 도입했고 오는 2월에는 '항암조제로봇'을 도입, 약물 투여 환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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