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폐PET병 새활용 안전조끼·수건 기부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1.23 17:18

부산항 신항 3부두 항만근로자·취약계층에 전달

부산항만공사가 폐PET병으로 만든 안전조끼를 부산항 신항 항만근로자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PET병으로 안전조끼와 수건을 만들어 항만근로자와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BPA는 이날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에서 '부산항 항만근로자를 위한 폐 PET 재활용 안전조끼 전달식'을 열고 신항 3부두를 이용하는 화물차량 기사 등 항만근로자에게 안전조끼 100장을 전달했다.

BPA는 지난해 8월 HJNC와 업무협약을 하고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PET병을 수거해 새활용하는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BPA와 HJNC는 지난 한 해 동안 부산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 3부두에서 발생한 3.27t의 폐 PET병을 수거해 안전조끼로 만드는 등 새활용했다.


BPA는 폐PET병으로 수건 300장도 만들어 BPA 희망곳간에 기부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부산항에서 발생한 폐PET병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항만근로자와 취약계층도 돕는 선순환 체계를 정착하고 지속가능한 항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영재 여파?…선우은숙, '동치미' 하차 결정 "부담 주고 싶지 않다"
  2. 2 선우은숙 "미안합니다"…'유영재와 신혼' 공개한 방송서 오열, 왜
  3. 3 항문에 손 넣어 '벅벅'…비누로 깨끗이 씻었는데 '반전'
  4. 4 "감히 빈살만에 저항? 쏴버려"…'네옴시티' 욕망 키운 사우디에 무슨 일이
  5. 5 "췌장암 0.5㎝ 커지면 수술하기로 했는데…" 울먹인 보호자 [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