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경영자문단은 2004년 7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자문을 위해 대기업 전직 임원 40여명으로 출범한 단체로, 현재 약 200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창범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 이사장(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올해 한경협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로 한 만큼 한경협경영자문단도 전국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협경영자문단의 10대 위원장에는 박기순 전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이 선임됐다. 박 위원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이후 삼성전자 기획부장, LG전자 이사, LG IBM 전무, 아라리온 대표 등을 지낸 IT 벤처기업 전문가다. 2018년 한경협경영자문단에 입단해 활동해 왔다.
올해 한경협경영자문단 신임위원으로는 오형수 전 포스코 부사장, 김영선 전 현대글로비스 부사장 등 국내 대기업 CEO 및 임원 출신 19명이 합류했다. 무보수·무료봉사임에도 2024년 신임위원 모집에 총 58명이 지원,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