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시장에 소개되는 의료AI 솔루션, 딥노이드 '아랍헬스 2024' 참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1.23 09:56
지난해 아랍헬스 전시회 현장 모습 / 사진제공=딥노이드

의료·산업 등 범용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딥노이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4'(Arab Health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랍헬스'는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180개 국가에서 3450여 개 기업이 참여 및 출품한다. 70개 국가별 전시관도 마련되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도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딥노이드는 AI 기반 3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DEEP:NEURO(딥뉴로, 질환: 뇌동맥류), DEEP:LUNG(딥렁, 질환: 폐결절) 그리고 2D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인 DEEP:CHEST(딥체스트, 질환: 다중 폐질환)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성장세가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UAE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2026년 13억3760만달러(약 1조789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산업전략 2030'을 통해 6대 육성 제조업 분야의 하나로 제약·의료기기를 포함한 바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AI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으로, 동남아에 이은 시장으로 중동을 겨냥 하고 있다"며 "중동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로의 사업 진출을 통해 점차 해외 매출을 늘려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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