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관리 시스템 전문업체 '아스에네'는 일본에 본사를 두고 환경 지속 가능성과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선도적 솔루션을 제공 중인 회사다. '임팩티브AI'는 정두희 한동대학교 교수가 2021년 설립한 회사다. 박사급 AI 인력을 대거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반 예측 영역에서 최상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각각의 회사가 갖춘 AI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을 결합,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아스에네는 탄소 관리 시스템 및 환경 규제 준수를 위한 방법 측면에서, 임팩티브AI는 데이터 처리 능력과 AI 예측 정확도 측면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내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기반의 탄소 배출량 예측·관리가 가능한 환경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양사 서비스를 개선, 국내외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임팩티브AI는 이번 협력이 환경 규제 대응 효율화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에 경각심이 커진 데다 환경 규제 강화로 많은 국가가 '탄소중립' 목표를 내세워서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 관리가 기업의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됐고, AI 도입에 따라 기후 변화 대응이 고도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코헤이 니시와다' 아스에네 대표는 "임팩티브AI와 ASUENE의 이번 MOU 체결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양사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희 임팩티브AI 대표는 "임팩티브AI의 혁신적인 AI 예측 기술과 ASUENE의 탄소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만나 기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중요한 시점에 두 회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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