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 폐지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2일 오후 2시 5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5.15%) 오른 7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장중 8.39%까지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롯데쇼핑도 전일 대비 4.51% 오르고 있다.
이날 정부는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하고, 영업 제한 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공익 현안과 과제를 다루는 데 있어 정책 소비자의 입장을 생각하기보다 규제라는 쉬운 방식을 선택하게 되고 규제들이 양산돼 왔다"며 "이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필요 최소한의 수준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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