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간호사 자택서 숨져…옆에는 위험 약물 주사기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4.01.22 13:28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북 전주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가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에서 A(2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주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인 A씨 옆에는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고위험 약물 주사기가 놓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당 병원에서는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수간호사가 직접 집을 찾아갔고 집에 있던 A씨의 부모와 함께 이 같은 모습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의 혈액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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