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양수발전소 성공 위한 상생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 2024.01.22 10:46

발전소 건설 사업에 1조4000억 투자…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지역경제화 활성화 기대

곡성군이 한국동서발전과 최근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한국동서발전과 최근 군청에서 성공적인 양수발전소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곡성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를 신규 양수발전소 대상지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수발전소 추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 △예비타당성 조사 △행정절차의 원활한 진행 △상하부지 연계 관광사업 개발 △RE100 산단 △에너지 효율화사업 개발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곡성군은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36년 이내에 사업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행정지원을 비롯한 사업부지 인허가 및 개발에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수몰 예정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로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곡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은 1조4000억원이 투자돼 지역소멸위기에 처한 곡성군에 신규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발전소 건설 기간 동안 1만920명 고용 창출과 2조5000억원 생산유발효과, 매년 15억원의 세수 확보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한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에 양수발전 유치에 성공했다"며 " 양수발전소 예비타당성 통과가 조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한국동서발전과 상생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관광 곡성을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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