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22분 기준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3100원(2.19%) 오른 14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4만5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우스(11.99%), 이오테크닉스(10.93%), 큐알티(9.13%), 미래반도체(3.42%), 삼성전자(1.07%) 등이 동반 오름세를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지난해 3분기부터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낸드 계약 가격이 최대 2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D램 가격 역시 1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까지 15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던 반도체 수출도 반전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2월 반도체 수출은 110억7000만달러(약 15조원)로 전년동월대비 19%가량 상승했다. 이중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70억달러(약 9조원)에 달해 전년동월대비 58%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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