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은 벌써 봄…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1.22 09:32

특징주

/사진=임종철
SK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등 메모리반도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지피티 스토어 등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한 덕택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본격적으로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2일 오전 9시22분 기준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3100원(2.19%) 오른 14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4만5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우스(11.99%), 이오테크닉스(10.93%), 큐알티(9.13%), 미래반도체(3.42%), 삼성전자(1.07%) 등이 동반 오름세를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지난해 3분기부터 하락을 멈추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낸드 계약 가격이 최대 2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D램 가격 역시 18%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까지 15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였던 반도체 수출도 반전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2월 반도체 수출은 110억7000만달러(약 15조원)로 전년동월대비 19%가량 상승했다. 이중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70억달러(약 9조원)에 달해 전년동월대비 58%가량 증가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박지윤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 "최동석 막말 심해"…누리꾼 반응 보니
  2. 2 [단독]"막걸리 청년이 죽었다"…숨진지 2주 만에 발견된 30대
  3. 3 "제시 일행 갱단 같다" 폭행 피해자 주장에…재조명된 박재범 발언
  4. 4 최동석 "남사친 집에서 야한 영화 봐"…박지윤 "성 정체성 다른 친구"
  5. 5 "어머니 아프다" 돈 빌려 도박한 이진호…실제 모친은 '암 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