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제도 찾아서 알려준다"..복지멤버십 종류 83개로 확대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24.01.21 12:00

서울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서울시 복지사업도 안내 받아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복지멤버십 가입자에게 안내하는 중앙부처의 복지서비스가 3종 늘어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는 제도다. 복지멤버십으로 안내하는 중앙부처의 복지서비스는 총 83종으로 늘어난다.

복지멤버십에 추가되는 복지서비스는 △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돌봄 서비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등이다. 아동수당이나 부모급여, 저소득층 전기요금할인 등의 복지서비스는 이미 복지멤버십에서 안내하고 있다.

복지멤버십은 국민이 복지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했다. 가입 대상은 기존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와 신규 사회보장급여 신청자 등이다. 일반 국민도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630만가구의 968만명이다.


지금까지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만 안내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서울시의 복지서비스도 복지멤버십으로 안내한다. 서울시의 복지멤버십 가입자는 147만명이다. 이들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 6종의 복지서비스를 안내 받는다.

임을기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복지멤버십 안내서비스 확대로 복지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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