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국민주' 카카오 부활?…3만원대 굴욕→어느새 6만원 코앞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1.19 09:22

[특징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6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라온에서 열린 '맥심X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스페셜 패키지' 출시 기념행사에서 모델들이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 굿즈가 포함돼 있다. 2023.11.16.

카카오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19일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3.17%)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8800원까지 치솟으며 6만원대 진입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록한 연중 저점 3만7300원과 비교해서는 56.8% 올랐다.

기관과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수급이 몰리고 있다. 올해 들어(1월2일~1월18일) 기관 투자자는 카카오 주식을 11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은 카카오를 54억원 사들였다.


카카오에 대한 증권가의 눈이 높아지면서다. 이달 중 카카오 리포트를 낸 증권사 11곳(다올·현대차·미래에셋·한국투자·삼성·흥국·키움·대신·메리츠·교보·SK·KB)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가장 높은 목표주가인 8만원을 제시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리스크 매니지먼트 강화, 신임 대표 취임으로 사업 전략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한다"며 "본업뿐만 아니라 주요 자회사의 실적 회복, 전사적 비용 통제 기조가 이어지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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