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4분기 영업이익 대폭 성장…충분한 상승 여력-IBK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1.19 07:33
제이브이엠(JVM) 로봇팔 적용 최첨단 차세대 자동 조제기 '메니스' /사진=제이브이엠

IBK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19일 내다봤다. 실적 투자 포인트는 영업이익률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맞춰 수출 호조가 확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제이브이엠의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428억원, 영업이익은 62% 성장한 96억원이다. 영업이익 면에서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최근 로봇팔을 대형 'ATDPS' 장비에 탑재해 100% 무인화에 성공한 'MENITH'의 유럽향 판매가 시작되었다"며 "수출 실적 호조는 동사의 핵심 수출 지역인 유럽과 북미 모두에서 나타났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오랜기간 자신만의 분야에서 성장과 변화를 지속해 왔다"며 "상당기간 공들인 해외시장 확대가 2022년부터 본격화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 부여 초입 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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