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이번 브랜드 인수로 알약형 감기약(화이투벤) 시장 및 구내염 치료제(알보칠) 시장에서도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액상형 종합감기약 '판콜'과 함께 감기약 시장과 구내염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동화약품 지난해 3분기 누적 OTC 매출(아이큐비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콜S는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때문에 이번 인수를 통해 OTC 사업 영향력 추가 강화를 기대 중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써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디지털 및 AI 헬스케어 기업 투자와 함께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 인수(2020년),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 인수(2023년)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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