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폴라리스오피스, '올거나이즈' B2B 사업 연합

머니투데이 성상우 기자 | 2024.01.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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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가 인공지능(AI) 솔루션 강화 및 국내외 기업 비즈니스(B2B)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18일 폴라리스오피스는 기업 대상 대규모언어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제공 기업인 올거나이즈와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AI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돕는 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이다. '알리(Alli)' 플랫폼을 통해 기업용 LLM 인에이블러(Enabler)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 내 앱 빌더와 앱 마켓을 통해 기업이 쉽게 LLM 앱을 제작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대표적인 LLM 앱 '알리 앤서'는 사용자의 자연어 질문에 대한 답을 기업 내 문서에서 찾아 정확한 답과 출처를 제시한다.

올거나이즈는 미국, 일본, 한국 등 국가에서 2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카드, KB증권을 비롯해 △일본의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금융그룹과 △아시아 1위 리테일 기업인 AEON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 △일본 화장품 매출 2위인 KAO △미국 트래블러스 △오클라호마 주정부 등이 올거나이즈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양사는 △폴라리스오피스 앱내 LLM마켓 연동과 △B2B·B2G 시장 진입 측면에서 협력키로 했다. 우선 올거나이즈의 ‘알리 앱 마켓’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의 '폴라리스 오피스 AI'에 연동한다. 사용자가 업무 환경이나 직무에 맞는 LLM기능을 선택하거나 제작해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LM 플랫폼을 이용한 구축형 솔루션 개발에도 착수한다. '알리 LLM 플랫폼'과 B2B 문서협업솔루션 '폴라리스Docs'를 연동해 고객사 환경에 맞는 LLM 모델 및 특화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PT, 하이퍼클로바X, 클로드 등 다양한 오픈소스 LLM 모델을 비롯해 기업 환경에 맞는 기업 특화 LLM 모델도 지원한다.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LLM과 sLLM(소형언어모델) 기술력은 생성형 AI 시장 선점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글로벌 1억2700만명이 사용하고 있는 문서소프트웨어 엔진을 보유하고 있는 자사 기술력과 더해져 다양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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