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삼부토건, 시공사로 필리핀 주택사업 참여

머니투데이 양귀남 기자 | 2024.01.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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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은 18일 필리핀 인간정착도시개발부(DHSUD)와 시행사인 GHCI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GHCI가 DHSUD에 50만호의 주택을 대통령 임기 내에 서민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삼부토건은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후속 조치로 1단계 사업 5만호에 대해 GHCI와 삼부토건 2자간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시행사인 GHCI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Newmark 그룹이 리더로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Newmark 그룹의 부회장인 로멜 까녜테(Romel Canete)씨가 필리핀 GHCI의 대표를 맡고 있다. 로멜 까녜테 대표는 전 필리핀 국회의원 출신으로 뉴욕에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Hudson Yards 개발을 이끈 인물이다.


DHSUD는 필리핀 '4PH' 주택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4PH' 주택사업은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임기 기간 중 600만호의 주택을 건설해 저소득층 가구에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GHCI는 미국 주요 투자사, 필리핀 정부 측 주택사업 전문회사로 구성돼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삼부토건이 필리핀 주택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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