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립합창단이 주관한다. 안양오페라단과 안양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에코스콰이어&인터클래식 패밀리 싱어즈, 안양시늘푸른합창단, 동안구여성합창단, 안양시공무원미오합창단, 안양여성합창단 등 8개 음악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안양오페라단은 △L. 덴차의 '푸니쿨리 푸니쿨라' △G.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E. A. 펜스타드의 '우정의 노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양대 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현채린·김정현·엄예현·이재은 성악전공 학생도 함께 공연한다.
오 교수는 "신년 음악회는 안양시 예술단체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고 시민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지역 행사"라며 "우리 안양대학교 성악전공 학생들도 참여해 기쁘다.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는 멋진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오페라단은 올해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안양시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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