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 “4680 원통형 배터리 장에 선도적인 역할”

머니투데이 김성운 MTN PD | 2024.01.16 10:32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


출연: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

오프닝>
2023년 하반기에도 공모주 시장은 뜨거웠습니다. 특히 배터리 산업에 대한 여전한 투심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신규 상장 종목 가격변동폭 확대 제도 개선 이후 처음으로 따따블을 기록한 기업이죠.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를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Q. 케이엔에스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케이엔에스 대표이사 정봉진입니다. 저희 회사는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2006년 창업하였으며 경기도 평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8년간 다양한 업종에 자동화 장비를 제작하여 기술적 노하우를 획득하였으며, 현재는 2차전지 매출이 90% 이상으로 2차전지 자동화 전문기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 장비는 주력으로 두 가지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원통형에 틀어가는 CID Ass’y와 그리고 모듈에 들어가는 BMA 장비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원통형에 들어가는 CID Ass’y는 원통형에 뚜껑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ID Ass’y는 전지가 내압을 받을 경우 전류를 차단시키고 가스를 밖으로 배출시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안전장치입니다. BMA 또한 셀 각각을 모듈로 하는 장비로 전류, 전압, 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장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희 회사는 배터리 안전을 책임지는 회사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다.

Q. 18년 동안 적자가 없었던 기업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가능했는지 그 비결을 말씀해주세요.

사업을 오래 하다 보면 좋을 때도 있지만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저희는 쑥스럽긴 한데, 사업 초기에는 운이 좋아서 안정적인 매출을 달성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시대 변화에 따라 어려운 적도 많았지만, 저는 항상 보수적인 경영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비효율적인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였으며 그 다음에 기술 위주로 영업하여 영업비용을 최소화하였습니다. 그리고 철저하게 이익 위주의 장비를 수주하여 적자 수주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18년간 흑자를 볼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산업에 집중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Q. 원래는 LCD 백라이트 쪽을 하셨었잖아요. 2차전지라는 산업에 트렌드를 어떻게 감지를 하셨는지도 궁금하거든요.

맞습니다. 저희가 시대에 변화에 따라서 초창기는 LCD 백라이트를 했는데, 이제 시대가 변하면서 LCD가 사양산업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거를 찾게 되었고 이게 2차전지입니다. 사실 2차전지는 초기에는 핸드폰용 배터리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회사도 초기에 삼성SDI 1차 협력사에 등록되어서 많은 장비를 납품하였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저희 회사는 인원이 적은 상태에서 메이저 장비사와 경쟁을 하니까 영업적인 측면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저희가 경쟁에서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잘할 수 있는 게 뭔가를 찾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CID Ass’y입니다. 이거는 약간 틈새시장으로 삼성SDI나 LG엔솔에서 직접 하지 않고 1차 협력사에서 부품을 제작 받아 납품하는 구조였습니다. 저희는 여기에 기술개발을 하여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저희만의 시장을 구축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R&D 비율이 높다고 들었어요. 연구 인력에 대한 자랑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케이엔에스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 인원이 많은 회사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인력도 최소화한 인원으로 가는데,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CID Ass’y에 집중적인 연구를 했고 그래서 많은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기술은 저희가 특허를 통해서 보호받고 있고요. 저희의 기술력은 높은 생산율과 우수한 양품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연구인력은 오랜 기간 동안 저희 회사랑 같이 해온 우수한 직원들입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이번에 상장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직원들한테 어떤 식으로든 많은 보상을 해주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


Q. CAM 기술이 어떤 기술인지 설명 부탁드릴게요.

CAM이라고 말씀을 하는 게 아니고 캠이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래서 사실 캠 기술은 일반인이 지금처럼 보기에는 좀 낯설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설명하면 소비자들이 와 닿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캠 기술을 이렇게 한마디로 절약하면 하나의 동력으로 여러 가지 운동을 하는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은 일반 우리 생활에서 많이 캠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일 쉽게 말씀드리면 저희가 차를 끌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게 되면 호두과자를 많이 사 먹게 되는데요. 사실 자세히 보시면 호두과자 만드는 기술이 캠 기술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자동차 지금 내연기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데, 사실은 내연기관 자동차 엔진에도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게 캠 기술로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캠 기술은 일반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또한 이런 기술을 응용하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캠 기술을 활용을 해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릴게요.

사실 압도적이지는 않고요. 조금 하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삼성SDI나 LG 1차 협력사에 각각 한 4개의 부품 회사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저희가 각각 3개 사에 저희 장비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장비 같은 경우는 거의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지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해외에도 한 연마다 CID 장비를 한 500만 불 정도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만 보면 저희가 좀 기술력이 뛰어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4680 원통형 배터리의 조립설비와 검사 장비도 개발하셨다고요?

정봉진 네. 2020년에 테슬라가 4680 배터리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삼성SDI 나 LG엔솔이 4680을 개발하고 있고요. 또 최근에 뉴스를 보니까 SK온도 46파이를 개발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아까 1차 협력사 부품사가 많이 저희를 거래하고 있다고 그랬는데, 사실 지금 그 거래사들이 전부 다 46파이 관련 부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한테는 자연스럽게 기회가 온 것 같고요. 그래서 작년에 4680 관련해서 음극과 양극비전검사기, 파단압 측정기 이런 것을 개발 완료하여 납품하였고 현재는 그 캠에 리벳 장비하는 것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한테는 많은 기회가 되고 있고요. 사실 또 더 좋은 거는 기존의 21파이는 프레스에서 생산하면 벌크 형태로 봉지에 담아서 납품을 합니다. 지금 46파이 같은 경우는 이문에 대한 이슈가 많아서 이거를 트레이에 하나씩 담아야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도 자동화 장비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저희가 그런 장비도 작년에 제작해서 납품했기 때문에 저희 회사에게는 많은 기회요인이 될 것 같고 향후 4680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양산이 된다면 아마 저희 회사가 더 많이 성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신규 개발한 각형 배터리의 용접 장비를 통해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으시죠?

저희가 기존에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원통형 관련 CID 장비만 전문적으로 제작을 했었는데요. 작년부터는 말씀한 것처럼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각형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각형의 Cap Ass’y 장비와 그리고 캠 레이저 용접 장비를 제작해서 고객사에 납품했고요.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앞으로 기대되는 시장입니다. 특히 그 각형 Cap Ass’y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CID를 잘한다고 말씀드렸는데 CID와 유사한 기능들이 많습니다. 거기에서 보면 용접이라든지 비전검사라든지 그다음에 니크 검사 이런 게 유사한 것들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향후 아마 많은 매출이 일어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Q. 전방 시장에서 시설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케이엔에스도 증설을 완료했다고요?

저희는 작년에 저희 신공장을 준공 완료했는데요. 저희가 아마 캐파는 구공장 대비 한 두 배 이상 될 겁니다. 사실 제가 공장을 증축하면서 많은 고민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했던 게 2층 사무실입니다. 저희가 이제 새로운 직원들도 많이 오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직원들이 최대한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많이 노력을 했고요. 그러면서 저희가 2층에다가 복지 시설을 많이 두었습니다. 스크린 골프장, 당구대, 탁구대 그 다음에 헬스장, 휴게실, 샤워실 이런 것들을 두루 갖춰서 직원들이 일도 열심히 하지만 또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요. 두 번째는 저희는 1층이 제조공장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현재 제조공장은 한번 와 보시면 저희가 장비로 꽉 차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 제3공장을 저희는 지금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향후에는 보면 제품들이 되게 커지고 그다음에 복잡해집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큰 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아마 추가로 수주받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적극적으로 지금 올해 안에 저희가 신규 토지를 확보하고 공장을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해외 진출 현황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릴게요. 베트남 법인 설립을 하셨잖아요. 어떤 기대를 갖고 계신가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죠. 사실 베트남은 다 아시겠지만 젊고 역동적인 나라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베트남을 8년 전에 진출했고요. 현재는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제가 베트남을 8년 전에만 나갔다고 하더라도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나갔거든요. 모든 회사들이 해외 법인을 만들면 대부분 다 매출처를 확보하고 나갑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같은 경우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누군가가 해외 베트남에는 제조 장비 회사가 없다, 자동화 전문 회사가 없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진출했습니다. 그래서 사업 초기에는 나가서는 사실은 영업이 안 돼서 조금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저희가 이렇게 사업을 구축해 놓으니까, 저희에게 자연스럽게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준비된 사람이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저희한테 자연스럽게 기회가 왔고 그래서 첫 번째로 저희는 삼성 디스플레이에 베트남 현지 업체로 등록되어서 OLED 관련 여러 장비를 제작하여서 납품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베트남에 있는 한국 회사들 많은 회사들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향후에도 베트남은 매력적인 시장으로서 저희 회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베트남 공장에서는 어떤 장비들이 만들어질 것인지도 설명 부탁드릴게요.

베트남은 인건비가 저렴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국에서는 인건비 때문에 아웃소싱을 많이 하는데, 저희는 베트남에서 모든 것을 다 내재화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저희가 베트남에서도 자동화 장비를 제작하고 있는데, 거기에서는 직접 가공 그 다음에 조립 모든 것을 내재화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또 저희는 베트남에서 가공해서 한국에 많이 보내줍니다. 그래서 저희 한국 본사에 많은 영업적인 이익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에는 지금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서 베트남에서 제조업 그러니까 자동화 장비가 아닌 실제 제조업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2차 전지를 하는 건 아니고요. 사실은 베트남에서 제 주력으로 하는 게 삼성 디스플레이를 거래하기 때문에 OLED 관련 장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OLED에서 고온, 고습 검사기라든지. 그다음에 바코드 리딩이라든지 소포장 물류라든지 여러 가지 장비를 실제 제작해서 납품하고 있고 또 베트남에는 삼성전자 핸드폰 공장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거기 1차 협력사를 거래하는데, 저희가 이어폰 만드는 자동화 장비라든지 그다음에 핸드폰 충전기, 조립기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장비를 많이 제작해서 납품하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케이엔에스 정봉진 대표


Q. 코스닥 상장 배경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IPO를 추진하게 된 계기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저희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입니다. 아마 저희가 상장을 하지 않았다면 오늘 아마 기자님을 제가 뵙지 못했을 겁니다. 왜냐하면 저희 회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회사였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상장을 함으로써 저희 회사를 알고 오늘 또 이렇게 머니투데이에서 저희를 초대해 주셔서 저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저희 기업가치 제고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CID 장비는 잘하는데, 사실 밖에서 이름이 없는 회사였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상장을 통해서 저희 회사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서 상장을 했고요. 두 번째는 공모자금입니다. 저희가 공모자금을 투자받아서 신제품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회사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저희 회사는 경기도에 있지만 약간 지방에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우수한 연구인력을 채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는 저희가 우수한 연구인력을 많이 채용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상장 프리미엄이라고 말씀을 하는데, 저희가 상장을 하니까 벌써 이력서에 직원들이 많이 지원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장 프리미엄을 통해서 회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상장 당일에 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셨잖아요. 주목을 굉장히 많이 받으셨는데, 기분 어떠셨어요?

사실 그날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보면 아무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상장식이 오전에 열렸잖아요. 그래서 모든 직원들이 다 여의도로 출근해서 오전에 상장하고 기뻐하고 축하했던 기억이 있고요. 그 다음에 오후에는 저희가 송년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송년회에서 저희가 같이 축하하고 있는데 저희 한 3시쯤 됐을까? 저희 직원이 300% 되었다고 이야기해서 같이 축하주하고 건배사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에서 따따상 말씀을 하시는데, 저희가 처음이라는 것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많은 분들한테 축하 전화를 받았는데,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저희가 그만한 가치가 있냐에 대해서 저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저희한테 더 열심히 해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시장에서 정말 저희 회사가 좋은 회사라는 거를 증명해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공모 자금은 어디 활용하실 계획이신가요?

공모 자금은 제가 IR 할 때 많이 말씀을 드렸었는데, 연구개발 투자와 시설 투자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크게 두 가지로 저희가 한국하고 베트남에 공장이 있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첫 번째는 베트남에 저희는 공장 증축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재도 지금 거기도 수주받은 장비가 많은데 지금 공장이 약간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베트남에 저희 한국에서 사실은 저희가 영업 이익이 좀 다른 회사보다 높습니다. 이제 그 이유 중의 하나가 저희가 한국에서 설계를 하면 베트남에서 자체 가공을 하고 조립 반 CKD라고 이야기하는데, 반조립 상태로 저희 회사에 본사로 보내줍니다. 그런데 지금 보면 설비를 저희 가공하는 장비가 부족해서 그쪽의 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한국에 투자를 할 건데, 이제 사실은 저희는 자동화 장비 업체다 보니까, 외부 환경 변화에 좀 민감합니다. 이게 이제 그 투자 자체가 장비 오다 산업이다 보니까 투자가 불안정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CID를 좀 잘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저희는 그 저희가 구공장이라고 하죠, 신공장으로 이전을 했으니까. 거기에다가 저희가 CID 장비하고 그다음에 프레스 설비 그다음에 사출기를 구매하여서 사실은 저희가 장비 제조사에서 같은 부품 제조사까지 같이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대표님께서는 자동화장비 경력의 30년의 전문가시잖아요. 현재 국내 2차전지 산업에서 어떤 위치에 와 있는지 또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지 말씀 부탁드릴게요.

2차전지 시장은 범위가 너무 넓어서 저는 장비사 입장에서 말씀을 좀 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전기차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끊임없이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 변화가 계속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래서 작년 초만 하더라도 사실은 많은 국가들이 전기차 보조금 정책 때문에 전기차가 되게 시장이 잘될 거라고 예상을 하고 활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후반기에서 갑자기 전기차가 팔리지 않으면서 시장이 확 얼어붙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시장이 급격하게 변화가 있는 걸 느낄 수 있고요. 그래서 그렇지만 전기차 시장은 누구도 앞으로 미래의 전기차로 바뀔 거다, 이런 거는 사실은 100%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봤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실은 전기차 시장은 저희 한국과 중국이 양분하고 있는데, 사실은 중국과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장비적인 입장에서 보면 중국은 사실은 가격적인 면과 그다음에 규모적인 면에서는 저희가 직접적으로 싸워서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희가 잘하는 것 즉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그런 1차 부품 CID 부품이나 Cap Ass’y 부품을 잘하니까, 그쪽에 저희는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서 저희가 싸워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현재도 저희는 중국 시장에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연 한 500만 불 이상 수출을 이루어내고 있습니다. 이게 이제 저희가 연구개발 선택과 집중을 한 게 주효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향후에도 우리 기업들도 직접적으로 싸우는 것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계속 파고들어서 공략을 한다면 아마 저희가 아마 한국이 아마 더 발전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케이엔에스의 향후 계획과 비전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단기적으로는 먼저 우수한 연구인력을 많이 채용해서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할 것이며 그리고 시장에 도태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2차전지 부품 산업을 직접 생산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CID를 직접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요. 현재 국내외 업체와 업무 미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올해 안에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서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4680 원통형 시장에 저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이후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의 종합부품 솔루션 회사로 발전해 갈 것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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