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에 '방송 중단' 지석진, 한달만에 런닝맨 돌아온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01.15 13:34
방송인 지석진 /사진=머니투데이 DB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방송인 지석진이 약 한 달 만에 '런닝맨'에 복귀한다.

15일 뉴스1, OSEN 등에 따르면 SBS 예능 '런닝맨' 측은 "오늘(15일) 오전 진행하는 '런닝맨' 녹화에 지석진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석진의 이날 촬영분은 오는 28일부터 방송된다"고 덧붙였다.

지석진은 지난해 12월 18일 소속사를 통해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SBS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고 알렸다. 지석진은 같은 달 30일 열린 '2023 SBS 연예대상'에도 불참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이후 지석진은 방송에는 출연하지 않았으나 전화 통화 및 지인들을 통해 근황이 전해졌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유재석은 "지석진이 방송을 안 한 지 3주 정도 됐다. 형이 좀 쉬더니 '몸이 너무 괜찮다?', '몸이 너무 쑤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방송을 향한 열정으로 빠른 컨디션 회복을 이뤘고, 약 5주 만에 녹화에 복귀했다. 지석진의 빠른 복귀와 함께 '런닝맨' 제작진은 올해 15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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