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KB손보 대표이사로 취임한 구 사장은 먼저 'KB손해보험만의 색(色)'이라는 주제로 CEO 특강을 진행했다.
구 사장은 "KB손보가 2015년 KB금융그룹에 편입된 이후 핵심 계열사로 자리잡은 과장을 명작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부터는 최적의 색을 찾고 완벽하게 조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작을 완성하기 위해 '회사가치성장률 1위 달성'과 '조직문화 변화 관리의 완벽한 조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회사가치성장률 1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전략으로 구 사장은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은 고객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 지속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선구자 △국민,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책임 기업 추진 등을 꼽았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2023년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부문별 2024년 경영계획과 미래환경 전망,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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