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파리가 빠졌던 음식을 먹은 뒤 "파리까지 먹으면 기안84"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4일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3'(태계일주)에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마다가스카르 안치라베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한 음식점에 간 이들은 식사를 시작했다. 이때 덱스는 자기 음식에 파리가 빠진 것을 확인했다. 빠니보틀은 "안 먹을 거지?"라며 덱스의 음식을 대신 먹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영상으로 본 이승훈은 "이젠 파리까지 먹는 거냐"며 경악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파리 먹으면 기안84"라고 외치며 파리는 빼고 음식만 먹었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는 빠니보틀에 기안84는 "나도 파리는 안 먹어"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주변에서 재차 "파리 정말로 뺐냐"고 묻자, 빠니보틀은 "확실하게 빼고 먹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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