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 굿샵, 중기부 팁스 선정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4.01.15 16:21
B2B(기업 간 거래)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굿샵(대표 정용희)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굿샵은 B2B 유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중·소 공급사 △도매 업체 △소상공인 등의 유통 양극화 해결을 목표로 B2B DX(디지털전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2021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 '월드비어마켓'을 오픈, 초기 100여 개였던 판매처가 3년 만에 5000여 개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함께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팁스 선정 기업은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굿샵의 이번 팁스 선정은 시리즈벤처츠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정용희 굿샵 대표는 "기존 주류 관련 서비스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의 특정 상품 및 주종을 파는 것에 집중돼 있었다"며 "굿샵은 주류 유통의 핵심인 도매업체가 다양한 상품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김형철 시리즈벤처스 수석심사역은 "굿샵은 폐쇄적이고 파편화된 주류 유통 시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고 있다"며 "주류 유통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온라인 유통, 스마트물류, 무인 주류 자판기 등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확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굿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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