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총 7만7395대를 판매해 국내 수입차 중 판매량 1위에 올랐다. BMW가 국내 판매에서 벤츠에 앞선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벤츠는 7만6697대를 판매해 2위를 차지했다. 다만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벤츠 E클래스의 E 250 모델이었다. 해당 모델은 1만2326대 판매돼 BMW 5시리즈 520(1만451대)을 2000대 가까이 앞섰다.
수입차 판매 3위 브랜드는 아우디로, 지난해 1만7868대를 팔았다. 이어 볼보가 1만7018대로 4위를 차지했으며 △5위 렉서스 1만3561대 △6위 포르쉐 1만1355대 △7위 폭스바겐 1만247대 순이었다.
이외에 △미니(9535대) △토요타(8495대) △쉐보레(5589대)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럭셔리카 브랜드로는 △벤틀리(810대) △마세라티(434대) △람보르기니(431대) △롤스로이스(276대) △디에스(DS, 153대) 등의 순으로 판매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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